안녕하세요 감또갱입니다 :)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휴일! 모처럼의 연휴를 만끽해보자! 하고서 기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지만 개천절이 공휴일이 맞는지? 또는 개천절의 뜻이 헷갈리시진 않으신가요?
긴가민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단군 신화 이야기..
저 감또갱은 잊지 말자!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헷갈려서 검색해보는 게 부지기수인데요.
오늘은 개천절의 의미와 공휴일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바로 가보시죠!
[열 개開, 하늘 천天, 마디 절節] 즉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으로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인 10월 3일 개천절은 공휴일이 맞습니다.
개천절 하면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있죠? 바로 단군 신화 이야기인데요.
하늘의 신 환인의 아들이었던 환웅(단군의 아버지)이 아버지에게 간청하여 바람, 구름, 비를 다스리는 신하를 포함해 총 3000명의 무리를 이끌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서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함)의 뜻을 펼치던 환웅(단군의 아버지)에게 어느 날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 인간이 되고 싶다 간청을 하게 됩니다.
환웅(단군의 아버지)은 '빛이 들지 않는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으며 100일을 견뎌내면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알려주게 되죠.
끝까지 버틴 곰은 결국 사람이 되어 웅녀(단군의 어머니)가 되었고, 그 웅녀(단군의 어머니)가 환웅(단군의 아버지)을 만나 혼인을 하여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 아이가 바로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이라는 신화 이야기.
이처럼 우리는 신화를 통해서 국가가 생겨날 당시의 사회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인데요.
곰이 사람이 되어 환웅과 결혼을 했다는 건 토테미즘(동물숭배 사상) 즉 동물을 숭배한다는 것은 자연을 사랑했다는 것을 뜻하고, 곰을 숭배하는 부족이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을 이긴 상황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습니다.
환웅이 데리고 온 바람과 구름 그리고 비! 즉 날씨를 주관하는 세 사람을 데리고 온 것도 당시 가장 중요한 것이 농사! 즉 농경사회가 중요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죠?
이처럼 우리 민족은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제천행사를 행하게 되는 10월을 특히 귀하게 여겼고, 복과 부를 가져다준다는 3일이 길수라 여겨 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날을 개천절이라 이름 짓고 경축일로 제정하여 1909년 1월 15일부터 행사를 거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천절'은 역사적 뿌리와 어려운 고비마다 국민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해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 민족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저 감또갱이 준비한 개천절의 의미와 단군 신화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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