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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또갱의 알쓸신잡/교육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모음!

by 감또갱 2022. 9. 29.

안녕하세요 감또갱입니다 :)

오늘은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모음을 준비해봤어요.

바로 알아보시죠!


  • '수개월'? '수 개월'?

수개월 퀴즈

 

과연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수개월 정답

 

정답은 바로 1번입니다.

 

'수개월'두서너 달 또는 여러 달을 뜻하는, 하나의 단어이므로 '수개월'과 같이 붙여 쓰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해요.

 

예시) '공사는 수개월 더 지속될 전망이다.'

예시) '한 번의 시술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2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반영구 화장이 인기라고 해요.'

예시) '물량을 모두 소화하려면 앞으로도 수개월은 걸릴 것 같습니다.'

예시) '수개월간의 도피 생활을 하던 범인이 오늘 오전 검찰에 자수했다고 합니다.'

예시) '수개월 동안 마트를 돌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범인이 이제야 덜미를 잡혔다고 합니다.'

예시) '기상청은 여진이 수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시) '금리 인상이 수개월째 이어져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한숨은 나날이 늘고 있다 합니다.'

예시)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매매시세가 수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합니다.'

예시)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합니다.'


  • '말 없이'? '말없이'?

말없이 퀴즈

 

과연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말없이 정답

 

정답은 바로 2번입니다!

 

'없이'가 다른 말과 결합하여 합성어를 만든 '밤낮없이'와 같이 '없이'를 앞말에 붙여 '말없이'로 쓰는 게 맞다고 해요.

그러나 앞에 체언을 꾸며 주는 관형어 '아무'가 오는 경우에는 관형어가 부사어 '말없이'를 꾸밀 수는 없으므로 '아무 말 없이'로 띄어 써야 한다고 하니 차이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둘의 차이점이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예시를 통해 잘 봐주세요.

 

예시) '그는 말없이 담배만 피워 댔다.'

예시) '그는 말없이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예시) '온다 간다 말없이 사라져 버린 남자.'

예시) '그는 말없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예시) '오늘 김대리가 말없이 결근했다더라.'

예시)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알아서 척척 다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예시) '어머니는 자식이 말없이 건강하게 자라 주는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예시) '아무 말 없이 퇴근을 해버린 후배.'

예시) '아무 말 없이 얼굴만 쳐다봤다.'

예시) '그는 아무 말 없이 앞으로 걸어 나갔다.'


  • '홍길동씨'? '홍길동 씨'?

홍길동 씨 퀴즈

 

과연 세 번째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홍길동 씨 정답

 

정답은 바로 2번입니다!

 

성이나 이름과 같은 고유명사 뒤에 붙는 호칭어나 관직명'홍길동 씨'처럼 앞 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해요.

성만 쓸 때도 '홍 씨', 이름만 쓸 때도 '길동 씨'처럼 띄어 쓰는 게 맞다고 합니다.

'씨'처럼 띄어 써야 하는 호칭어와 관직명으로는 '군, 양, 님, 박사' 등이 있습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해요.

 

예시) '홍길동 씨 맞습니까?'

예시) '홍길동 씨 좀 바꿔주시겠습니까?'

예시) '그 일은 홍 씨가 맡기로 했네.'

예시) '이것은 홍길동 씨 앞으로 온 편지입니다.'

예시) '홍길동 씨, 이리 좀 와 보세요.'

예시) '손님 중에 홍길동 씨 계시면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이것은 홍길동 씨의 필적이 맞습니다.'

예시) '홍길동 씨는 고향을 떠났다고 합니다.'


오늘 저 감또갱이 준비한 띄어쓰기 퀴즈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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