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또갱입니다 :)
썸녀 또는 썸남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내려다 맞춤법을 틀린다?
자소서에서 나도 모르게 맞춤법을 틀리게 되는 경우...?
생각만으로도 아찔하고 소름 돋는 경우죠.
오늘은 평소에 자주 사용하고 한 번쯤은 틀리기 쉬운 맞춤법 퀴즈를 준비해봤어요.
함께 알아볼까요?
- '며칠'? '몇일'?
과연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2번입니다!
'몇 개, 몇 사람', '몇 월'처럼 '며칠'도 '몇 일'로 적어야 할 것 같지만, '며칠'이 '몇+일'로 분석이 되는 구조라면
'몇 월'→'며둴', '몇 년'→'멷년', '며칠'→'며딜'로 소리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표준어인 '며칠'로 적는 게 맞다고 해요.
아래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해요!
예시) '며칠 지나서 먹으면 아무 효과가 없다.'
예시) '일주일에 며칠 쉬나요?'
예시) '몇 날 며칠 동안 자지도 않고 울고만 있었다.'
예시) '오늘이 며칠이지?'
- '돼'? '되'?
과연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1번입니다!
'되'는 '되다'의 어간이고, '돼'는 '되다'의 활용형인 '되어'의 준말이라고 해요.
'되어'를 넣어서 말이 되면→'돼', '되어'를 넣어서 말이 안 되면→'되'
'되어'는 '돼'로, '되어라'는 '돼라'로, '되었다'는 '됐다'로 줄여 쓸 수 있지만, '되어'가 될 수 없는 경우에는 '돼'로 적을 수 없다는 사실!
아래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해요!
예시)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예시) '이 일은 오늘 안으로 끝내야 돼.'
예시) '소화가 안되는지 배 속에 가스가 찼다.'
예시) '될 수 있으면 오늘 중으로 일을 마무리할 것을 부탁했다.'
- '쌓인'? '쌓여진'?
과연 세 번째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1번입니다!
'낙엽이 쌓인 거리', '그리움만 쌓이네.'처럼 '쌓이다'는 '쌓다'의 어간 '쌓'에 피동 접사 '이'가 붙은 말이라고 해요.
이와 달리 '쌓여지다(X)'는 피동을 나타내는 '쌓이다'에 피동 표현인 '어지다'가 결합한 이중 피동이므로 적절한 표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쌓여지지(X)', '쌓여졌다(X)'가 아닌 '쌓이지, 또는 쌓였다'와 같이 써야 맞는 표기라고 해요.
아래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해요!
예시) '거리에 수북이 쌓인 낙엽'
예시) '쌓인 피로로 몸이 너무 무겁다.'
예시) '그는 서가에 쌓인 책에만 몰두했다.'
예시) '그동안 쌓이고 쌓인 분노가 폭발했다.'
- '어쭙잖게'? '어줍잖게'?
과연 마지막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1번입니다!
비웃음을 살 만큼 언행이 분수에 넘치는 데가 있다는 뜻의 단어인 '어쭙잖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해요.
아래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해요!
예시) '어쭙잖게 아는 척하지 말자.'
예시) '어쭙잖은 질문이지만 대답해 주세요.'
예시) '어쭙잖게 착한 척하지 않아서 참 좋아.'
예시) '어쭙잖게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러지 좀 마!'
저 감또갱이 준비한 맞춤법 퀴즈!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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