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를 메고? 넥타이를 매다? 옳은 맞춤법 표현은?

안녕하세요 맞춤법 길잡이 감 또 갱입니다 :)

일상생활에서 자주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을 퀴즈로 쉽게 풀어보는 시간!

오늘은 또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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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는'? / '메는'?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1번입니다!

 

'메다'는 '어깨에 걸치다'라는 뜻으로 '가방을 메다'처럼 써야 하고,

이 문장에서는 '끈이나 줄 따위를 풀어지지 않게 묶는다'라는 뜻의 '매다'라고 쓰는 게 맞다고 해요.

 

즉 걸치는 거라고 생각이 들면 '메다', 묶는 거라고 생각이 들면 '매다'라고 생각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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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와 '매다'의 다른 뜻도 함께 알아볼까요?

 

메다

1. '책임을 지고 임무를 맡다'
2.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3.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가득 채워지다'

매다

1. '끈이나 줄 따위를 몸에 두르거나 감아 풀어지지 않게 묶는다.'
2. '가축을 기르다'
3. '(주로 '목'을 목적어로 하여) 어떤 데에서 떠나지 못하고 딸리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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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차이점을 구분하시겠나요?

아래 예시를 보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해요.

 

예시) '새하얀 드레스에 하늘색 스카프를 매고 온 그녀.'

예시) '남편! 양복 거실에 꺼내놨어~ 넥타이 잘 매고 오늘 면접 잘 보고 와야 해요.'

예시) '다 같이 허리끈을 꽉 졸라 매고, 어떻게든 버텨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예시) '깔끔한 슈트 차림에 반짝이는 리본을 매고 등장한 그의 패션에 다들 주목했다.'

예시) '말아톤 대회 도중 넘어진 그녀, 역시나 포기를 모르는 그녀는 신발끈을 고쳐 매고 목표했던 10km를 완주했다.'

예시) '버스가 전복되었지만, 천만다행으로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학생들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시) '신발끈 안 보이게 매는 방법 알아?'

예시) '한복은 자주 안 입어서 그런지, 입을 때마다 옷고름 매는 게 무지 헷갈려.'

예시) '겨울철 패션에 빠질 수 없는 목도리! 다양하게 매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예시) '하루 종일 밭 매느라 고생했는데, 집에 와서 살림까지 해야 하니 이것 참..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네.'

예시) '밭 매는 게 쉬운 줄 알아?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엄마가 금방 하고 올 테니깐 너는 여기서 쉬고 있어.'

예시) '일에 너무 목매지 말고,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풀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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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책임자가 총대를 메고 자리를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시) '우리 아들이 말이야, 장차 나라의 장래를 메고 나갈 사람이야~'

예시) '이야~ 기타까지 메고 오늘 멋져 보이려고 아주 작정하고 나왔는데?'

예시) '배낭 하나만 메고 전 세계를 누비며 자유를 만끽해보는 게 내 꿈이야.'

예시) '갖춰야 하는 자리에 메고 갈 가방이 필요한데, 혹시 추천해 줄 만한 브랜드가 있을까?'

예시)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아서 중요한 여권과 지갑은 작은 가방에 넣어, 앞으로 메고 다녀야 해!'

예시) '고장 난 엘리베이터 때문에 책으로 가득 찬 무거운 가방을 메고 꼭대기층까지 힘겹게 걸어 올라갔다.'

예시) '비통함에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겠더라.'

예시) '갑자기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을 하니 감정에 복받쳐 목이 메어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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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감또갱이 준비한 맞춤법 퀴즈! 다들 어떠셨나요?

궁금한 맞춤법 표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굿바이・∀・

 

*이 포스팅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여 작성된 글입니다.